북스로드 화재 피해출판사 지원

2019년 11월 29일 배본사 북스로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50평짜리 창고를 전소시켰다.

북스로드는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피해 규모가 더 컸으며, 이로 인해 영세 출판사들의 피해는 최소 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제지공업연합회로부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출판사들의 이야기를 들은 한국제지는 요청을 받자마자 피해출판사 돕기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의 모금운동을 통해 약 7,4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출판사들에게 전달했으며, 한국제지를 포함한 국내 제지회사들은 용지 협찬을 약속했다. 한국제지는 총 6개의 출판사의 신규 출판 건에 대해 약 1,000만원 상당의 종이 지원을 약속했으며,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무지개토끼, 매씽킹, 새벽감성, 저스트원이 신규 출판물에 대한 종이를 전량 지원받았다. 또한, 도서출판술이, 디자인 이곶은 연내 인쇄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