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장가항법인, 중국 강소성 소주 지역 관리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한국제지 장가항법인, 중국 강소성 소주 지역 관리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중국 강소성 장가항시에 위치한 한국제지 장가항법인(http://www.kookilpaper.cn)이 중국 소주시 정부로부터 2017년도 소주시 정부 평안기업(平安企业) 관리우수기업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소주시 정부 평안기업(平安企业) 관리우수기업상은 소주시의 공안국, 사회치안종합관리국, 경제정보관리위원회, 인력자원사회보장국, 교통운수국, 인민정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공상행정관리국, 안전생산감독관리국, 총공회 총 9개 소주 정부 기관부서가 소주 공단에 위치한 기업의 2년 간 △경영실적 △노사관리 △안전 및 소방 관리 △치안 관리 △지역건설 기여도 등의 세부 항목을 엄격히 평가한 후 선정, 발표한다.

 

중국 소주 공단에 입주된 회사(외자기업, 국유기업 포함) 총 50여만 개(2017년 1분기 기준) 중 364개 회사가 2017년도 소주시 평안기업 관리우수기업상으로 선정되었으며, 그 가운데 한국기업으로는 한국제지 장가항법인과 삼성전자 소주법인이 유일하다.

 

한국제지 장가항법인은 2013년 한국제지에서 100% 지분 투자한 특수지 전문 생산 회사다. 한국제지는 장가항법인에 자본뿐 아니라 종이 생산 노하우, 전문 인력 등 인적•기술적 투자를 병행하였고, 그 결과 현재 2013년 대비 판매량, 매출액 모두 60% 이상 성장하며 지속 발전하고 있다. 현재 장가항법인은 이형원지, 간지, 식품포장지 등 고부가가치 특수지 7만여 톤 규모를 생산하고 있으며, 2020년 중국 내 10대 특수지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활발한 설비증설, 연구개발, 영업활동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장가항법인은 모기업인 한국제지의 기업정신을 이어받아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의 문화 행사, 봉사를 진행하는 1사 1촌 운동을 벌이며 중국 지역사회와 바람직한 상생관계를 확대해가고 있다.

 

한편, 한국제지는 내수시장 정체에 대한 대응책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 특수지 전문 장가항법인 투자 및 2015년 미국 판매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제지기업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인쇄용지뿐만 아니라 전사지(수전사, 열전사), 이형원지, 고급패키지용지, 펄지 등 고부가가치 특수지를 미국, 호주, 중국, 동남아, 인도, 중동 등 20여 개국에 수출하며 지속적으로 수출국, 수출 지종 다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꾀하고 있다. 실제 한국제지 전체 수출 판매량은 ’14년 125천톤 대비 ’17년 약 178천톤으로 30% 이상 증가했고, 특히 특수지 수출 비중은 장가항법인 투자 이후 약 1%에서 ’17년 약 20%로 대폭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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