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지난 8월 7일, 2019 노사문화 우수기업 정부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기 위한 전수식을 개최했다.

한국제지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상생의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1996년에 시장됐으며, 협력적이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널리 알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상생과 협력을 읶는 우수한 노사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선정된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제지는 2017년부터 펄프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적자 발생과 경쟁사의 인력조정을 통한 원가 구조 개선으로 인해 경영 위기가 발생했다.

이에 한국제지 노동조합은 임금보다 동료들의 고용 안정을 주장했고, 사측은 미래에 인원 충원이 필요한 공정에 사전 전환 배치를 실시했다.

이로써 단 한 명의 구조 조정 없이 위기를 극복하며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이뤘다.

올해로 한국제지는 25년간 노사 분규 없는 기업 문화를 만들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관은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모범 납세자에 한해 1년간 세무조사 유예, 은행대출금리 우대,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 금융상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