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울산시, 스팀응축수 무상공급 양해각서 체결

한국제지-울산시, 스팀응축수 무상공급 양해각서 체결

한국제지-울산시, 스팀응축수 무상공급 양해각서 체결
온산바이오센터 스팀, 한국제지에서 사용 후 응축수 공급
자원재활용 및 친환경 이미지 제고
 

한국제지㈜와 울산시는 지난 8일 울산시청에서 ‘스팀 응축수 무상 공급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김석진 행정부시장, 안재호 한국제지 대표이사, 김영곤 한국제지 생산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본 MOU의 주요 내용은 온산바이오센터에서 생산된 증기(스팀)를 한국제지의 종이 제조공정에 사용하고, 그 이후에 발생하는 응축수를 다시 무상으로 온산바이오센터에 되돌려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제지는 기업이 개별 이익을 넘어 공익을 추구한다는 사회공헌 이미지를 제고하고, 자원 재활용 및 친환경 제지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한국제지와 울산시는 스팀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한 전문인력의 상호 방문, 시설점검 등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도 친환경 자원 재활용 분야에서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제지는 이 외에도 공장 내 폐수처리장을 통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처리 및 재사용하여 용수 사용량을 줄이고 있으며, 2011년부터 공장 인근 고려아연으로부터 폐열(잉여스팀)을 공급받아 종이 건조 공정에 활용하여 ‘굴뚝 없는 CO2 무배출 공장’을 실현하는 등 친환경 제지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