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 폐막식

제1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 폐막식

성대한 잔치, 화려한 기록들

‘제1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 폐막식이 12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되었다. 6월 조인식을 시작으로 김다영 3단과 오유진 5단의 결승 3번기의 치열했던 대국까지, ‘제1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은 쉼 없이 결승지점까지 무사히 달려왔다. 국내 여자 개인전 최대인 1억 5000만원 상당의 규모에 우승상금 3000만원이라는 거대한 스케일과 여자프로기사 57명 외에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부여해 많은 화제와 이목을 집중시켰을 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동안 바둑TV 시청률 또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긴 호흡의 대회를 무사히 마친 선수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대회를 마무리하기 위한 폐막식에는 단재완 해성그룹 회장, 이복진 한국제지 대표이사 등 해성그룹 및 한국제지 임직원과 송필호 한국기원 부총재,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양건 프로기사회장, 16명의 본선 진출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식전 행사장 앞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선수들에게 추억이 될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각각의 선수들에게 이번 대회의 소감과 아쉬움은 물론 다음 대회를 기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들을 수 있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폐막식에 대한 인사말과 축사가 뒤를 이었다.

 

한국기원 송필호 부총재는 “제1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이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대한민국 여자바둑계가 세계를 재패하는 데 한국제지의 적극적인 후원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에도 더 좋은 대회, 재미있는 중계로 찾아오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어진 축사로 한국제지 이복진 대표가 “첫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우승자 김다영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한다. 첫 대회라 부족한 점도 있었겠지만 다음에는 이번의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열릴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에 대한 기대를 심어줬다.